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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무릎관절 개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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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인공무릎관절이 국산화됐다. 근골격계 바이오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무릎관절(B-P Knee System) 개발에 성공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유럽 제품을 수입해야 했기 때문에 관절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한국인에게 잘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새로 개발된 제품은 코발트크롬 재질이 대부분인 기존제품과 달리 무게가 30%에 불과한 티타늄 재질이며 좌우 45도 각도의 회전이 가능해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에 최적화됐다.


심영복 대표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연간 약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입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국산화를 계기로 국내 공급물량 확대는 물론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인공관절시장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경훈 기자 kwk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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