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단말기 할부금 등 지원,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몰이 나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아이폰4 출시로 스마트폰 열풍이 한층 거세지면서 증권사들의 스마트폰 열풍 따라하기도 한창이다. 증권사들은 수십만원대의 스마트폰을 공짜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물론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서다.
증권사들은 각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늘리고 스마트폰 지급을 통해 모바일 거래 역시 활성화 시키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한화증권은 13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3달간 아이폰4 등 단말기 할부금, 통신비를 지원을 포함한 '3無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수수료 면제, 스마트폰 지급, 통신비 지원을 한 번에 제공하는 방법으로 타 증권가 이벤트와 차별화했다.
주식위탁자산을 2000만원 이상 보유한 고객이 월 1회씩 거래금액에 상관없이 주식거래를 할 경우 스마트 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월 100만원 이상 주식거래를 할 경우 주식위탁자산 보유액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을 무료로 지급한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한달에 4000만원 이상 매매가 발생할 경우 24개월 동안 매월 통신요금 4만5000원을 지원해 준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아이폰4 예약지급 이벤트를 시행 중이다. 이벤트를 신청하는 고객 1000명에게 아이폰4를 개통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개통 다음달부터 매월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아이폰4 할부금과 통신요금도 지원한다.
신규고객 유치에도 '아이폰으로 눈길 끌기'를 이용한다. 신한금융투자와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아이폰을 통한 주식거래 수수료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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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신청 고객이 사용 중이던 아이폰3를 남은 약정기간 동안 약정승계 할 경우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14개월 동안 아이폰3 할부금도 지원해준다는 점이 특징. 이 행사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HMC투자증권 역시 지난 1일부터 스마트폰용 증권서비스 'H Mobile' 출시를 기념해 월 일정금액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식거래 할 경우 갤럭시S, 아이폰3, HD2 등 스마트폰 단말기의 할부금을 지원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10일 출시된 아이폰4는 다음달부터 해당 이벤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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