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양천구청 지하상황실서 추석 맞이 송편 나누기 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오는 16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양천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따뜻한 추석명절 맞이 다문화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송편나누기와 전통 차례상 차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각 동 회장단(18명)이 지역내 결혼이민자 여성 18명과 1:1 멘토 방식으로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 절하는 법, 명절 보내는 법 등을 알려준다.
또 결혼이민 여성들과 함께 사랑의 송편을 빚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보내기'로 지역에 사랑을 베풀 계획이다.
사랑의 송편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180가정을 직접 방문, 전달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그 외도 양천구 동별 새마을부녀회는 풍성한 추석을 위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 쌀 등을 지원하고 15,16일 양천공원에서 열리는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1000개를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나눠 줄 예정이다.
한편 신월3동 새마을부녀회는 이미 9월 7일 신원경로당과 경복경로당을 방문해 직접 빚은 송편과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목3동 새마을부녀회도 15일 송편을 빚어 저소득 독거어르신 80세대에 전달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어르신들이 직접 빚는 송편도 기대된다.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은 15일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송편만들기 대회와 레크레이션으로 구성된 추석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신월노인복지센터에서는 17일 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110명이 송편을 직접 만들어 독거노인 30세대에 방문 전달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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