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섹션TV 연예통신’이 최근 연이어 터진 사건들로 인해 시청률 상승효과를 얻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섹션TV 연예통신’은 전국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방송분이 기록한 11.8%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은 태진아와 최희진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태진아는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최희진의 문자메시지를 전격 공개했다. 최희진이 보낸 문자에는 1억원을 요구하는 내용과 은행 계좌번호인 듯한 숫자들이 찍혀 있었다. 태진아는 또 기자회견 직전 있었던 최희진, 최희진 부모와 대화내용 녹취록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최희진은 방송 직전인 밤 9시 46분께 자신의 과오를 후회하고 뉘우치는 글을 올리며 사태를 마무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VJ 특공대’는 15%, SBS ‘맛있는 초대’는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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