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교육1등구' 환경 조성을 위한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 결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교육 1등구 조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온 중경고등학교 명문고 육성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중경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지정된 것이다.
![용산구 중경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0091011025663777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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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는 일반 공립고에 비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크케 확대된 유형의 학교로 국민 공통 기본 교과를 연간 수업의 35% 이내에서 국민공통기본교과의 증감이 가능하고 학년을 통합한 무학년제 등을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중경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지정은 용산구와 주민들이 중경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전환과 학교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용산구는 지난달 중경고등학교와 1년에 1억원씩을 학교에 지원하기로 하는 등 중경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 다.
이로써 중경고등학교는 연간 2억원(교과부 1억, 시교육청 1억)씩 5년간 정부지원을 받게 되며, 교과 과정 편성 등 자율성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장 공모제 임용, 교원 초빙 등 특혜를 갖게 됐다.
아울러 우수 학생과 우수 학원 유치로 지역 화합, 발전 도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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