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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카드, 기프트카드 판매수익금 일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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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KB카드가 지난 9일 'KB 연아 사랑나눔 기프트카드'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2600여 만원을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소원 성취를 위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황우진)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이 카드 판매금액의 0.5%를 적립해 조성한 것으로 국민은행 광화문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행현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과 유명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올 7월까지 한정 판매된 상품으로 판매금액 기준 53억4850만원, 판매좌수로는 4만8717좌가 판매됐다.


KB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김연아 선수의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한정판매에 따른 소장 가치가 높아져 기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며 "전달된 기부금으로 많은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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