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동부하이텍(대표 박용인)은 오는 17일 세계적인 아날로그반도체 회사 프리스케일, 내셔널세미컨덕터와 함께 '전력관리칩 성장의 새로운 기회'(Emerging Power Management Opportunities: The Perfect Storm)를 주제로 아날로그반도체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정보기술(IT) 업계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와 태양광 산업에서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전력관리칩 등 다양한 아날로그반도체의 기술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온라인 가상 회의(Virtual Conference)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가트너의 아날로그반도체 수석 애널리스트인 스테판 오(Stephan Ohr)가 진행하며, 루 허터(Lou N. Hutter) 동부하이텍 부사장, 존 피곳(John Piggot) 프리스케일 최고기술임원, 랄프 뮌스터(Ralf Muenster) 내셔널세미컨덕터 전략기획담당 임원, 웨인 첸(Wayne Chen) 트라이윤 시스템즈 기술담당 상무 등 4명이 강연할 예정이다.
루 허터 부사장은 '산업용 전력관리 반도체 기술동향 및 향후 전망'을, 존 피곳 프리스케일 최고기술임원은 '자동차용 전력관리칩'을 랄프 뮌스터 내셔널세미컨덕터 전략담당 임원은 '태양광 산업용 전력관리칩'을, 웨인 첸 트라이윤 시스템즈(Triune Systems) 기술담당 상무는 '에너지 수확(Energy Harvesting) 시장에서의 전력관리칩'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루 허터 부사장은 LED 및 태양광 산업 등 최근 녹색산업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력관리칩의 제조공정기술과 초저전력 반도체 소자개발을 위해 필요한 동부하이텍의 복합고전압소자(BCDMOS) 공정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