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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전기동가격 강세+ 실적모멘텀 지속 '목표가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9일 전기동가격의 강세 및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풍산에 대해 목표가를 5만원으로 1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동가격 안정 및 고부가 동판 판매확대로 신동부문의 안정적 수익기조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방산부문 이익증가로 주가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풍산은 최근의 동가격 상승으로 3 분기 영업이익 기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5~6 월 유로권 리스크와 중국긴축우려로 6000달러 대 초반으로 급락했던 동가격이 최근 톤당 7500달러 대를 상회해 신동부문의 Metal Gain효과가 확대될 예상이다.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신동매출액은 4233 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 소폭 감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전기전자 등 전방업종의 수요호조로 3 분기 신동판매량이 5만1000 톤으로
1~2 분기 수준이 유지될 전망인데다 7~8 월 동가격의 회복 및 환율상승으로 분기평균 전기동고시가격 하락폭이 1.8%에 불과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방산매출액은 1330 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3 분기 전체 매출액은 5563 억원으로 직전분기비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94 억원으로 27.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 분기 대부분의 철강업체들이 수요둔화와 원가상승으로 이익이 급감하는데 비해 풍산은 중대형 철강주중 유일하게 이익이 증가하면서 수익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는 주가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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