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MBC '환상의 짝꿍'에서 '거꾸로시스터즈'로 활동해온 배우 겸 가수 문보라(20)가 첫 트로트 정규앨범 '레인보우'를 한일 동시에 공개한다.
소속사측은 "문보라의 첫 정규음반 '레인보우'는 한국은 물론 일본 지누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NTT, KDDI, Softbank 등 일본 모바일 3사와 동시에 서비스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앨범이 한국 발매와 동시에 일본에서 서비스는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보통 한국에서 음원 공개 후 일본에서 서비스 되기까지 보통 1개월 반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스무 살로 이제 막 성인이 된 문보라는 171cm의 키에 49kg의 몸무게로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하며 '미스춘향' 입선과 '변산 사선녀 선발대회'에서 선을 수상한 이력을 지녔다. 또한 영화 '개 같은 인생'과 '서유기리턴즈'에 배우로 출연해 배우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정규 1집 음반 '레인보우'는 타이틀곡 '안돼요 되요되요'를 비롯해 '첫사랑', '리모컨 사랑' '서울의 달' 등 달콤한 보컬에 감각적이며 세련된 멜로디가 어우러진 총 16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안돼요 되요되요'는 안된다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르는 척 슬쩍 튕기며 애태우다가 은근슬쩍 넘어가 주는 여우같은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한 곡으로, 전형적인 트로트 멜로디에 최신 유행하는 감각의 편곡을 입혀 세련된 트로트 음악으로 탄생했다.
한편, 문보라는 10일 온라인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음원과 함께 마카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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