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13일까지 구청 갤러리에 장애인 미술단체 미예찬 회원들 서양화 전시회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청사내 로비에 조성된 갤러리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그 첫 행사로 7일부터 13일까지 구청 갤러리에서 장애인 미술단체인 미예찬(회장 고민숙)이 주관하는 ‘2010 미예찬 초대작품전’을 열었다.
‘새로운 시각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미예찬 회원들의 서양화 작품 71점이 전시됐다.
미예찬은 지난해 서울시립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7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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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예찬 창립전을 비롯 ‘2010 장애인미술가의 희망 축제 한마당’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막식은 7일 오후 2시 열리며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획전시보다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주관하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으로 구청 갤러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총무과(☎2116-307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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