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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親서민일환 전통시장 상품권 39억원 구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서민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을 총 39억원 가량 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한전과 전력노조는 전직원의 9월 급여 가운데 23억원(2만여명 직원, 1인당 10만원 가량)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사회봉사활동 재원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적립한 러브펀드 3억원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입해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키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발전사와 한국전력기술 등 비발전사 등 10개 전력그룹사도 13억원어치의 상품권을 구입해 월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한전과 전력노조는 이번을 계기로 조합원 권익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등 내부적 관심사항에 치중했던 기존의 조합운동에서 벗어나 사회적 책임을 실천키로 했다. 김주영 전력노조위원장은 "향후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소규모 창업을 돕는 마이크로크레딧(무담보 소액대출)이나 장기기증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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