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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키 “세계 경제, 완만한 회복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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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가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립스키 부총재가 한국 광주에서 열린 주요20국(G20) 재무차관회의를 마친 후 “세계 경제에 여전히 위험과 도전이 존재하지만 세계경제는 예상대로 움직이고 있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G20 재무차관들은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에 있음을 자신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와 같은 발언은 전일 김재천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세계 경제 단기 전망을 어둡게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힌 후 나온 것이이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대규모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 뜻을 시사했으며 일본은행 역시 은행 대출 규모를 확대한 바 있다.


한편 립스키 부총재는 “IMF 이사회 및 지분 구조 재편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IMF 의결권은 선진국이 57%, 신흥국이 43%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과 인도 등의 신흥국들은 국제경제에서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7% 가량의 IMF 의결권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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