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데뷔 10년차 안진경이 어색한 무대매너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안진경은 데뷔 10년차임에도 불구하고 2% 부족한 무대매너로 팬들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애절한 발라임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감정처리로 곡에 대한 집중을 할 수 없게 만들기도 했다.
타이틀 곡 ‘사랑이 딱해’는 일렉트로닉 팝 댄스 장르의 곡으로, 경쾌한 하우스댄스의 비트와 세련된 편곡 그리고 슬픈 멜로디와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사랑을 내 입장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느낀 내용을 가사로 담고 있으며, 허스키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안진경 보컬의 특징을 잘 살린 ‘안진경 표 댄스 곡’이다. 피쳐링은 비스트의 보컬을 맡고 있는 이기광이 처음으로 멜로디 랩에 도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세븐, 태양,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최종훈 송승현), 나르샤, Homme(옴므/창민 이현), 채연, 레인보우(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서인국, 휘성, 9muses(나인뮤지스/라나 세라 민하 은지 이샘 이유애린 비니 재경 혜미), 초신성(건일 윤학 성모 지혁 광수 성제),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 이루, 안진경, 지오&낯선, 틴탑(C.A.P 니엘 Ricky L.Joe 창조 천지), 달마시안(이나티 데이 데이 다리 지수 드라마 영원), 아리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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