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풍수,수맥강좌(사당1동), 실버 미술강조(사당2동), 부동산 경매교실(사당4동)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다음달부터 이색적인 문화강좌를 각동 자치회관별로 마련, 지역주민들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총 410개 2010년 4분기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지난 1일부터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자치화관별 문화강좌들 중 실생활에 직접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문화강좌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요 이색 문화강좌들을 살펴보면▲생활풍수와 수맥강좌(사당1동)▲치매예방 실버 미술강좌(사당2동)▲부동산 경매교실(사당4동)▲일상탈출 직장인 댄스교실(사당5동)▲건강상식 특강(상도4동) ▲어린이 신문활용 교육(노량진1·2동, 사당3동, 대방동) 등이다.
이 중 ‘생활풍수와 수맥강좌’는 주역 연구가인 이해수 교수로부터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맥 찾기, 기 흐름을 고려한 생활 인테리어 등 풍수에 따라 집을 꾸밀 수 있는 비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풍수 인테리어 강좌’를 개최해 첫 날에 200여명의 주민이 모이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상탈출 직장인 댄스교실도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집근처 자치회관에서 퇴근시간 후 진행해 온종일 일터에서 쌓인 피로를 음악에 맞춰 자연스럽게 날려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되던 자치회관 문화강좌들을 주민의 다양한 지식충족 욕구에 맞게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문충실 구청장은“생활에 필요한 정보, 건강관리 등 주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이번 자치회관 문화강좌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자치회관의 주민교육기능을 강화해 명품 동작 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별 자치회관 문화강좌 프로그램 참여와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 인터넷 홈페이지(www.dongjak.go.kr)를 참조하거나 주소지별 동 자치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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