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서울경제여자오픈 첫날 3언더파, 선두 지유진ㆍ김자영과 1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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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서희경(24ㆍ하이트)이 '국내 첫 승'을 향해 다시 불씨를 당겼다.
서희경은 3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골프장 파인ㆍ체리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개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현대건설서울경제여자오픈(총상금 3억원)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일단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무명' 지유진(31ㆍ하이마트)과 '루키' 김자영(19ㆍ동아제약)이 1타 차 선두(4언더파 68타)다.
서희경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서희경은 후반 버디와 보기를 하나씩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우승 경쟁]에는 큰 문제가 없다.
지유진과 김자영은 나란히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기록했다. 김하늘(22ㆍ비씨카드)이 서희경의 공동 3위 그룹에 진입해 모처럼 우승경쟁에 가담했고,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안신애(20ㆍ비씨카드)는 5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78위로 처진 뒤 기권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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