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막 현대건설서경오픈서 '3승 고지' 재도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안신애(20ㆍ비씨카드ㆍ사진)의 '3승 도전'이 또 다시 시작된다.
이번 주에는 3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골프장 파인ㆍ체리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현대건설서울경제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이다.
안신애는 현재 유일한 '2승 챔프'이자 상금순위 1위(4억508만원), 대상포인트 1위(218점)로 개인타이틀에서 모든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안신애는 특히 최근 6경기에서 우승 두 차례와 준우승 세 차례, 공동 4위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할 유일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지난해 '양강체제'를 구축했던 서희경(24ㆍ하이마트)과 유소연(20ㆍ하이트)이 '총력전'을 전개해 분위기는 만만치 않다.
'디펜딩 챔프' 이현주(22)가 타이틀방어와 동시에 시즌 2승이라는 '두마리 토끼사냥'에 나섰다. 평균타수 1위(70.76) 이보미(22ㆍ하이마트)도 여전히 우승후보고, 양수진(19ㆍ넵스)과 '루키' 조윤지(19ㆍ한솔)도 가세한다. 투어가 6주째 이어지고 있어 체력이 '변수'다. J골프에서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