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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기분 좋은 날'이 태풍 곤파스 특집 때문에 결방됐다.
MBC 측은 2일 "당초 방영이 예정된 '기분 좋은 날'이 태풍 특집 때문에 방송되지 못했다. 오늘 하려던 아이템은 내일로 미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류시원 측도 "태풍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비록 오늘자로 방송되지 못해서 기다리던 팬들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럽다. 내일 예정대로 방송될 계획이니까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이날 류시원은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연예인, 가수, 제작자로서의 삶도 공개하고, 어렸을 때의 일상 생활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한편, 류시원이 출연하는 '기분 좋은 날'은 오는 3일 오전 9시 30분 MBC를 통해 방영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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