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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에 인천공항 항공편 대부분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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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도착 등 모든 항공기 이착륙 못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태풍 '곤파스'의 상륙을 앞두고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가 대부분 결항됐다.


기상대는 2일 오전 6시를 기해 인천 지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대치했다. 오전 6시30분 현재 인천지역에는 강화군 화도면에 112.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장봉도 105㎜, 인천 내륙 38㎜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 초속 22.4m의 바람이 부는 등 강풍이 불고 있다. 인천 지역의 강우량과 풍속은 오전 8시를 전후해 최대치에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서해 중부 앞바다에도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기와 인천항의 여객선들도 발이 묶였다.


인천항을 출발하는 12개 여객선 항로는 전면 통제된 상태고, 어선 등 일반선박 1300여척이 각 항구로 피항한 상태다.


인천공항에서도 이날 자정부터 오전 6시50분 현재 출발 16편, 도착 12편 등 대부분의 항공기들이 결항된 상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바람이 너무 강해 항공기들이 이착륙을 하지 못하고 있다. 태풍이 지나가 바람이 잠잠해지는 오후쯤되야 항공기 운행이 정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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