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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금속 실리콘 세계3위 엘켐과 제휴 검토중

소재·태양광 사업 진출 차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태양광 사업 진출을 위해 세계 3위 금속 실리콘 제조업체인 노르웨이 엘켐(Elkem)과 사업 제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엘켐측으로부터 다양한 방면에 걸쳐 협력을 해보자는 요청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엘켐측 관계자가 포스코를 방문해 제철소를 견학했다.


웰켐과의 협력 방안에는 단순한 사업 제휴와 더불어 포스코의 웰컴 인수 또는 지분 매입 등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로이터 등 일부 외신은 포스코가 엘켐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씨티그룹 등 자문사도 선정했다고 보도했으나 포스코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웰컴측의 요청으로 제안서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제안서를 받아둔 상태일 뿐 제휴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내용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엘켐은 실리콘 및 태양광 기판 전문업체로 연간 8만t의 금속 실리콘을 생산하는 이 분야 세계 3위권 업체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속 실리콘은 알루미늄 제련·폴리실리콘, 규소 합금철 생산 등에 쓰이는 기초 소재로 중국 업체들이 전 세계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엘켐측은 포스코측에 제철 과정에 쓰이는 페로실리콘 사업에서 제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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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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