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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소이현 순수한 애정공세..변화되는 이천희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윤서(소이현)의 순수한 사랑이 동아(이천희)를 변화시켰다.


29일 방송된 MBC ‘글로리아’에서 윤서는 동아에게 그의 일터 ‘추억 속으로’를 공짜로 구경 시켜준 답례를 하고 싶다고 말하며 어진과 진주(오현경)을 데리고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서는 자신이 사는 세상과 다른 동아의 삶을 바라보며 자신의 아픔은 엄살에 불과하다고 느끼며 소소한 일상에 행복함을 느낀다.


동아 역시 자신을 향한 윤서의 순수한 마음을 읽어내고 마음을 조금씩 열어갔다. 자신의 삼류인생과 다른 어울리지 않는 세상의 사람으로 치부했던 것과 다른 모습을 보인 것.

이날 동아는 자신이 일하는 나이트클럽에서 취객의 싸움을 말리다 부상을 입게 됐다. 평소 성격이라면 주먹부터 나갔을 상황이었지만 그는 침착하게 분을 삭이며 일을 해결했다. 대한민국 유사 이래 최고의 꼴통이라고 불릴 만큼 성격도 개판인 그는 윤서와 함께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며 그녀와 동화되며 변화한다.


한편 윤서는 순녀(김영옥)의 포장마차 일을 도와주며 그곳에서 일하고 싶어했지만, 순녀는 사람의 마음 가지고 장난하는 것 아니라고 말하며 동아와의 만남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글로리아'는 나이트 클럽을 배경으로 밑바닥 인생이지만 꿈을 위해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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