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R";$title="";$txt="";$size="237,100,0";$no="201008271234296767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창사 9년 만에 재계 12위로 성장한 STX는 상생 경영에 있어서도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STX는 'STX 멤버스(Members)'라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시스템을 개발ㆍ시행중이다.
STX멤버스는 STX조선해양ㆍSTX엔진ㆍSTX메탈ㆍSTX중공업 등 조선ㆍ기계부문 4사(社)가 거래하는 협력업체 가운데 거래기간 3년 이상, 거래금액 20억원 이상으로 가격과 품질ㆍ납기 경쟁력이 검증된 80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STX는 STX멤버스를 축으로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실천해가고 있으며, 크게 기술과 자금 두 분야로 나뉜다.
기술부문에서는 '기술개발 필요품목 설명회'를 통해 구매를 조건으로 국산화 제품개발 및 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영닥터(비상근고문)' 제도를 통해 6~12개월 동안 협력업체에게 체계적인 경영자문을 제공하기도 한다.
네트워크론과 상생펀드 조성을 통한 자금지원도 탄탄하다. 현재 200여개 협력사가 네트워크론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함께 지난 2008년 조성한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도 협력업체의 자금난 완화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대련에 진출한 협력사 지원을 위해 7억원 규모로 운영중인 '클러스터 지원단'도 중국 동반진출사의 버팀목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TX 관계자는 "이제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상생경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협력업체 간 상생경영의 모범을 제시하고 보다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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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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