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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90원대 중반으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환율은 역외NDF환율 상승으로 역외매수가 장초반부터 몰리면서 1201.0원까지 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고점매도에 나선 중공업체 네고물량에 밀려 환율은 1195.1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한 점도 환율 상승폭 반납에 한 몫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증시가 상승 반전하고 네고물량이 강하게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4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하락한 1195.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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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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