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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리튬 1위 볼리비아에 새마을운동 경험 전수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최근 한국이 리튬 부존량 세계 1위 국가인 볼리비아와의 자원외교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국제협력단(KOICAㆍ코이카)이 볼리비아 지역사회 발전 지원을 위해 '새마을 운동' 경험을 전수한다.


코이카는 24일 볼리비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15일 간 원주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새마을 운동 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볼리비아의 농업개발을 통한 국가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연수과정은 ▲새마을 운동 ▲경제발전 전략 ▲지역사회발전 전략 등 강의 수강과 함께 농촌진흥청 방문ㆍ포스코ㆍ현대자동차ㆍ현대중공업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또 상원의원 1명과 6개주 하원의원, 1개시 시장 등도 참여한다.


특히 25일 방한하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방문 일정과 연계해 연수기간 중 연수단의 양국 대통령과의 만찬 등이 예정돼 있어 농업 분야 외에도 리튬 자원 발굴 등 양국의 우호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코이카는 기대했다.


코이카 연수사업부 관계자는 "볼리비아는 36개 민족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기반 국가로 지역사회를 기본 주체로 한 한국의 새마을 운동 경험이 경제발전에 유용할 것이라는 현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번 연수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볼리비아 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 운동 연수과정 개설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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