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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유럽 명문 클럽 통해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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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축구 클럽을 후원하며 유럽 지역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 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orussia Dortmund)을 후원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2010/2011 시즌을 맞아 바이엘 04 레버쿠젠(Bayer 04 Leverkusen), SG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SG Eintracht Frankfurt), VfB 슈투트가르트(VfB Stuttgart), VFL 볼프스부르크(VFL Wolfsburg) 홈구장 등에 광고를 후원한다.

또 독일 뿐만 아니라 스페인 축구 클럽에도 후원을 확대해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발렌시아(FC Valencia), 전통의 강호 FC 세비아(FC Sevilla),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letico Madrid), FC 빌라레알(FC Villareal) 각 구장의 LED 아케이드에 한국타이어 로고와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 슬로건을 전면 배치하기로 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축구는 한국타이어의 모토인 ‘드라이빙 이모션’과 일맥 상통한다”며 “독일과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후원은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 중 하나로, 한국타이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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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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