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G디스플레이가 대만 노트북제조업체인 콤팔과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ODM(제조업자설계생산)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콤팔과 합작사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만의 암트란과 합작사인 라켄을 설립해 LCD TV를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의 TPV와 조인트벤처 L&T를 세워 TV와 모니터를 생산하는 등 ODM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세부 내용에 대해 양사가 협의 중이며 조만간 합작사 설립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8년 10월에는 대만 암트란과 합작사를 설립해 LCD TV 등을 생산, 미국의 비지오와 LG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 올 들어서는 전자책 업체인 아이리버와 '위탁제조 방식의 전자책 개발 및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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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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