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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헝가리 라칼마스 시민되다

라칼마스시와 한국타이어간 협력에 이바지, 540만 유로 들여 지역경제발전 노력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가 헝가리 라칼마스(Racalmas)시의 명예시민이 됐다. 라칼마스시는 한국타이어의 유럽 생산기지가 있는 곳이다.


한국타이어는 23일 서승화 부회장이 생산기지 건설 추진단계에서부터 지금까지 라칼마스시와 한국타이어간 협력을 위해 이바지해온 공로를 인정,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고 23일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2006년 공장착공 후 이 지역의 사회·문화적 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


특히 지난 2년 반 동안 15억 헝가리 포린트(약 540만 유로)를 들여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 최근엔 이 지역아동들을 위해 라칼마스시 내 유치원에 새 놀이터를 만들어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라칼마스시의 이슈트반 슈릭(Istvan Schrick)시장은 “시로 승격한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작은 도시가 한국타이어 덕에 놀라운 발전을 했다”면서 “감사의 맘을 나타내기 위해 서 부회장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헝가리 헌법제정일인 20일에 라칼마스시를 찾은 서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만든 놀이터에서 명예시민위촉식을 가졌다.


서 부회장은 위촉식에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라칼마스시와 한국타이어는 모범적 상호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커왔고,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부회장은 2007년 한국타이어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데 이어 2009년엔 부회장이 됐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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