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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가 LED램프 교체에 30억원 지원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는 백열전구의 LED램프 교체계획의 일환으로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양계농가의 LED보급사업에 올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LED램프 20개 이상을 교체하는 양계농가는 LED램프 1개당 평균 75%(3만원)를 지원받으며 농가 1곳당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경부는 오는 24일부터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 및 수요관리고객포털(www.kepco.co.kr/dsm)을 통해 공고, 접수하며, 양계농가에 대한 농림수산식품부의 평가절차를 거쳐 지원농가를 선정한다. 국내 양계농가는 3701곳에서 1억3016만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1만마리당 평균 백열전구는 53개를 사용하고 있다. 1000∼1500원짜리 백열전구를 4만∼6만원짜리 LED램프로 교체하면 소비전력(100W→8W)은 줄고 수명(1000시간→3만시간)은 30배 이상 늘어난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13년까지 백열전구를 완전 퇴출시키기로 하고 안정기 내장형 형광램프보급, 공공기관 LED램프보급 등을 추진했으며 2005년 2900만개인 백열전구는 작년말 현재 1000만개로 감소했다. 1000만개는 현재 산업및건물(67.5%), 주택(32.5%)에서 사용중이며 양계농가는 전체의 29%, 산업및건물부문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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