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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튜브교체, 펑크수리, 안장 교체 등 실비수리, 무료로 브레이크 점검, 기름칠, 공기압, 기어세팅도 해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각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자전거 안전 점검과 수리에 나섰다.


구는 자전거수리 기술자격을 취득한 서울관악지역자활센터 소속 기술자 4명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구성하고 지난 7월 13일부터 낙성대동을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전거 무료점검과 실비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저소득주민에게는 일자리 제공과 자활기회까지 제공해 벌써부터 좋은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동별로 순회, 주민센터 부설주차장 또는 인근공원에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부품 값 정도의 실비만 받고 펑크수리와 튜브교체, 브레이크 수리, 줄 교체, 기어줄 교체 등을 해주며, 브레이크 계통 점검, 기름칠, 공기압, 기어세팅 등은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박찬형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 활성화 정책과 맞물려 자전거족은 크게 늘었지만 자전거가 고장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있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구내에는 도림천 생태복원공사로 새로 생긴 자전거길 4.3㎞를 포함해 총 17.25㎞ 자전거 도로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길 곳곳에는 자전거 보관소 1770대, 공기주입기가 29대나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림천변에 자전거 교육장도 만들어 주민들에게 쉽게 자전거를 배우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방법도 가르쳐 준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관련 등 문의사항은 관악구청 교통행정과(☎880-3925)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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