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광주신세계가 견조한 재무 상태와 함께 실적 전망치까지 상향됐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광주신세계는 전 거래일 대비 1.92%(3000원) 오른 15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광주신세계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광주신세계가 견조한 재무구조와 함께 지방 소비경기 호조세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완공된 터미널 내 복합문화 공간인 유-스퀘어에 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호재"라고 전했다.
중·장기 성장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변지역에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상권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장기적으로는 인근 기아차 공장 이전 가능성이 있어 향후 영업환경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시가총액 대비 64%에 달하는 1600억원 수준의 순현금도 우량 중소형주로서의 투자매력을 부각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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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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