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한국 D램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D램 시장 점유율은 35.4%, 하이닉스반도체는 21.5%를 기록했다. 두 업체를 합친 시장 점유율은 56.9%로, 1분기(54.3%)에 비해 2.6%포인트 상승했다.
업체별로 2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1분기(32.6%)보다 2.8%포인트 올랐으며, 하이닉스는 1분기(21.7%)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
두 업체에 이어 3위는 일본의 엘피다(17.7%)가 차지했으며, 4위는 미국의 마이크론(13.3%), 5위는 대만의 난야(4.4%)였다.
아이서플라이는 "삼성전자는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서가는 공정기술과 공격적인 투자로 D램 분야에서 선두업체로서의 지위를 굳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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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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