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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채소종자, 미국에 사과 수출길 열렸다

배추, 무 등 채소종자 8종 및 사과 수출검역요건 협상 타결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박종서)은 지난 8월 16일 무·배추 등 채소종자 8종의 브라질 수출과 사과의 미국 수출을 위한 식물검역요건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채소종자는 우리나라 수출주력 농산물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브라질과 검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수출이 불가능했다.

국립식물검역원이 지난해부터 국내 종자업계와 협의해 수출검역 협상에 주력한 결과, 우리측이 요구한 배추, 무 등 채소종자 8종의 수출검역요건이 이번에 타결된 것이다.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십자화과 채소종자(8종)는 국립식물검역원의 검사를 받은 후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면 브라질로 수출이 가능하다. 8종의 채소종자는 배추, 무,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콜라비 등이다.

사과는 그동안 한·미 검역당국이 세부검역요건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결과, 올해산부터 소독처리를 실시한 국산 사과의 미국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식물검역원은 우리농산물 수출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금년에 미국과 사과·감귤, 브라질과 채소종자 등의 검역협상을 타결한데 이어 파프리카의 중국진출을 위한 검역협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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