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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자사주 매입이 끝나면…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KB투자증권은 19일 현대차에 대해 최근 현대차가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주가가 역세를 보였지만 지금은 현대차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2000원 유지.


신정관·정경욱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가 2000년 이후 임직원 보상 등을 위해 네 번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이때마다 주가는 코스피 대비 12~15% 하락했다"며 "최근 2주일간 13.7%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자사주 매입에 대한 시장의 학습효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고 있고 신차출시와 GM재상장 등 긍정적 시그널이 있는만큼 비중확대 전력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최근 고객인도가 시작된 아반떼는 현대차의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은 물론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GM은 4분기 재상장을 목표로 IPO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과정에서 자동차 산업의 장기전망이 낙관적임이 드러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3개월 동안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와 실적추정치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라며 "현수준의 매입속도라면 자사주 매입도 2~3거래일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돼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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