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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홍지민, 고은미와 격렬한 난투극...왜?


[아시아경제 김성민 기자]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배우 홍지민이 고은미와 난투극을 벌였다.


17일 방송될 '나는 전설이다'에서 이화자(홍지민 분)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지금은 한물간 퇴물가수인 오란희(고은미 분)의 머리채를 부여잡으며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극중 오란희가 전설희(김정은 분)를 주축으로 한 마돈나 밴드를 꼬드겨 자신의 재기를 노리는 다큐를 찍던 중 방송국 피디가 전설희를 주인공으로 바꾸려 하자 자신의 매니저와 짜고 공연을 못하게 한 것이다.


홍지민과 고은미는 촬영장의 '큐'소리와 함께 실제 머리채를 마구 잡아당기며 실감나는 싸움을 보여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한 촬영 관계자는 "연일 촬영 강행군으로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실제 난투극처럼 하면서도 촬영이 중단되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역시 프로다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는 지난 16일 방송분이 14.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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