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동향]국내주식형펀드 이틀째 순유입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주식형펀드가 이틀째 순유입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0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 126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모),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C-F) 등이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43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10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신한BNPP봉쥬르브릭스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주식](종류) 등에서 자금이 이탈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8630억원이 순유입 됐고 채권형펀드는 82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830억원 증가한 111조471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410억원이 증가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57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1130억원 증가한 101조7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9130억원 증가한 330조737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2조2180억원 증가한 320조1870억원으로 나타났다.

박지성 기자 jis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