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10년물 입찰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낙찰예상금리도 전일민평금리 수준인 4.74% 부근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물가채 수요는 그리 많지 않아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낙찰금리는 약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A사 프라이머리딜러(PD)는 “10년물 입찰이 4.74%정도에서 무난히 될 것 같다. 물가채도 필요한 곳에서 가져갈 듯하다. 현재 장 수준에서 약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B사와 C사 PD도 “4.74%를 예상하고 있다. 물량이 점차 줄고 있어 물량소화도 무난할 것”이라며 “물가채는 옵션성격이어서 미리 파악히기 어렵지만 2.15% 밑으로 낙찰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D사 PD 또한 “10년물 입찰에 물량소화가 부담이 없을듯 하다. 물가채는 절대금리가 많이 내려온 상황이어서 예전만큼 수요가 없어보인다”고 밝혔다.
E사 PD는 “10년물 입찰은 지난주말 민평금리 수준에서 원활하게 소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물가채는 예전수준은 아니지만 아직 수요가 있어 보인다. 다만 대부분 비경쟁을 선호할 듯하다”고 말했다.
F사와 G사 PD도 “4.74%내외인 4.73%에서 4.74%정도가 될듯하다”며 “물가채는 이제 추가수요가 없어보인다”고 전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까지 1조2000억원어치 국고10년물과 10년물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입찰물량은 1조5000억원이었다. 당시 낙찰금액은 1조7000억원으로 응찰률 281.2%를 기록했었다. 낙찰금리는 4.91%였다. 10년 물가채는 2.36%에 2590억원이 낙찰된바 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국고10년 10-3은 지난주말대비 보합인 4.74%를 기록중이다. 국고10년 물가채 10-4는 아직 호가가 없는 모습이다. 지난주말에는 2.16%에 마감했었다. 낙찰결과는 오전 11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물가채 낙찰금액은 오는 1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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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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