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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후판부문 판매 호조 지속..'매수'<대신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신증권은 13일 동국제강이 후판부문의 판매 확대로 탄력적인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후판 부문의 판매 확대로 분기 매출액 증가율이 향후 20~30% 수준을 보일 것"이라며 "아울러 철강 시황이 좋아질 경우 이익 증가 가능성에 대한 잠재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긍정적 전망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도 각각 상향 조정됐다. 문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종전 예상치 대비 각각 2.6%, 10% 상향 조정한다"며 "이는 예상외 후판 수익성 호전과 지분법 손익이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실적 변수와 관련 그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와 4·4분기 중 후판 단가의 변화 여부 등을 지켜봐야 한다"며 "아울러 철스크랩 가격 회복에 따른 봉형강류 제품단가 인상 여부 등도 관건"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강은 2분기 후판 부문의 수익성 확대로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대비 20% 상회한 1241억원을 기록했다. 후판 부문의 매출액이 총매출액 대비 56%를 차지했고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58% 수준을 나타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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