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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매도 초점은?..상대적 강세 기대 시점 <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삼성증권은 12일 코스피가 주요국 증시 대비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여왔음을 감안하면 상대적 강세 기대를 버릴 시점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임수균 애널리스트는 "국내주식형 펀드의 환매 압력은 다소 완화됐으나 외국인 주식ㆍ선물 동반 매도로 코스피는 20일 이평선을 하향 이탈했다"며 "업황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IT에 대한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3분기 예상 실적, 단기 가격 조정폭, 계절적인 성수기임을 감안할 때 과도한 대응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 외국인 수급에서 가장 관심 있게 보아야 할 부분은 선물이 아닌 주식의 추세적인 매매라며 매수 강도의 약화와 순매도 전환이 이따금 엿보이기는 하지만 8월 4,800억원, 2010년 9조원 매수하며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말 발표되는 미국 소비관련 지표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2분기 노동생산성의 예상 밖 하락 등으로 경기 둔화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미국 소매판매와 소비심리평가지수가 시장 예상대로 전월 대비 개선되며 발표될 경우 이러한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일 한국 금융통화위원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예측이 일부 엇갈림. 공공요금인상.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을 우려하는 시각에서는 추가적 인상도 가능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2달 연속 인상이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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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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