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IG투자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이 계절적 비수기인 올해 3·4분기에도 영업이익 증익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를 2만7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중동, 중국 등의 신증설 물량의 본격 출회 및 계절적 비수기 진입이 예상된다"면서도 "한화케미칼의 경우는 LDPE, 옥탄올, 가성소다 제품의 가격 강세 행진 및 수익성이 높은 제품 등에 따라 다른 석유화학업체와는 달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38%, 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이 같은 양호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645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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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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