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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 수주여부 주목<대신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신증권은 12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사우디 라빅 프로젝트의 수주 여부에 주목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 발전사업부의 수주 증가로 장기적인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고, 원전시장 성장에 따른 추가 성장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3일 4조원 규모의 사우디 라빅 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재입찰 결정으로 수주여부가 불확실해졌고, 실패시 올해 수주목표인 11조원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고, 대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을 해야한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8월 중순 최종 낙찰자 윤곽이 드러날 예정인데 그 향방에 주목하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5020억원으로 전년비 3.3% 줄었다. 전 애널리스트는 "기대치보다 부족했던 매출은 발전사업부, 담수사업부 수주가 지연되며 회복이 빠르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 개선은 담수사업부의 흑자전환과 건설사업부의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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