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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해외거주 후손 올해도 온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광복 65주년을 맞아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여명이 초청된다.


국가보훈처는 11일 "광복절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 미국, 영국, 일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0명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초청된 후손 30명은 대전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선열들의 발자취를 따라 독립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등 사적지를 방문한다. 또 한국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사동거리는 물론 도라산전망대, 제 3땅굴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후손 중에는 지난 1968년 대통령장을 받은 영국인 배설(E.T Bethell)씨 후손 3명도 포함됐다. 배설씨는 지난 1904년 런던 데일리뉴스지 한국특파원으로 근무하다 같은 해 7월 양기탁과 함께 대한매일신보와 영문판 코리아 데일리뉴스를 창간했다. 이를 통해 일본의 침략행위를 비판하고 을사조약의 무효를 주장했다.


한편 해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은 2009년까지 15개국에서 47명이 초청됐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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