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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올 순익 시장 기대 상회 'Outperform' <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남해화학의 올 순이익이 59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2만500원을 제시했다.


10일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올해 예상 실적만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분석하면 목표 P/E가 다소 높다고 분석될 수 있으나, 비료 가격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상승하고, 2011년, 2012년 확대된 예상 실적을 감안하면 정당화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해화학 올해 매출액은 2009년 대비 21.8% 확대된 1조 192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902억원으로 예상했다.


순이익도 595억원으로 큰 폭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010년 2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75억원, 순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망되며, 시장의 기대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한화증권은 분석했다.


비료의 대표 품목인 DAP(Di Ammonium Phosphate) 가격은 6일 현재 톤당 490달러로 최고가격인 톤당 1225달러 대비 60% 하락한 상태이지만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중국, 인도를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의 소득향상으로 곡물수요가 증가해 비료 수요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휘발유, 디젤의 대체재인 바이오 에탄올, 바이오 디젤의 확대로 인해 비료 수요가 추가적으로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기상이변 현상도 비료 수요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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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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