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나라 "日 담화..우리 국민 달래기 미흡"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10일 간 나오토 일본총리의 담화에 대해 "우리 국민의 마음을 달래기에는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강제병합조약의 불법성과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 동원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래를 논하기 위해선 과거에 대한 인식을 같이해야 한다"면서 "일본은 진정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구축을 바란다면 의심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더욱 솔직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담화문에서 '1910년 강제병합이 한국민의 뜻에 반해 이루어졌다'는 표현과 일본 궁내청이 보관 중인 조선왕실의궤 등 도서를 인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과거보다 진일보한 움직임과 노력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