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상공회의소,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이 창의·인성 교육과 체험교육을 활성화 하기위해 초·중·고 학생 및 교사들에게 교육·연수·직업체험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긴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 창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상의 손경식 회장, 교실련 이배용 이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날 “시설, 현장, 교육 리소스를 학습의 장으로 개방하겠다”면서 기업의 ‘교육기부’로 창의적 인재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윤 창의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기업의 지적 재산을 초·중·고 학생과 교사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도록 기업과 협의하여 프로그램의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배용 교실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지적 자산을 교육발전에 기부하는 사회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교과부 측은 교육기부 사업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지적자산을 교육현장에 적극적으로 공여하는 지적재산 기부운동이라고 설명하고 지난 2월22일부터 1박2일로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캠프와 지난달 21일에 고등과학원이 진행한 여름과학캠프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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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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