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진해운이 3거래일 연속 약세다.
9일 오전 9시4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보다 900원(2.72%) 떨어진 3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컨테이너선 운임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한진해운 주가 또한 점진적 약세를 벗어나기 어렵겠다고 전망했다.
신민선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세계 경기에서의 재고 효과가 올 3분기를 기점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라며 "재고 효과가 끝나면 하반기 물동량 증가율 역시 상반기에 비해 둔화되겠다"고 진단했다.
또 해운사들의 빠른 실적 회복으로 화주들이 반발이 예상되고 선사들 간의 공조 또한 약해질 수 있어 하반기 운임은 약세를 보이겠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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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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