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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머니 속사정, 여전히 좋다 <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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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9일 외국인의 연속 순매수 일단락 됐지만 이탈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머징 주식으로의 절대 유입 금액이 점증하고 있고 특히, 한국 관련 4 대 주식형 펀드로의 유입강도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GEM 펀드 유입과 외국인 순매수 유입간 상관계수가 1 에 가깝고 지난 달외국인 매수 대부분이 미국계 자금이라는 점 등이 주된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이머징 주식형 펀드로 10 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주 유입된 41 억 달러(펀드 총자산의 0.74%)는 올해 유입 금액 중 최대다.

이는 GEM 주식형 펀드로 2009 년 이래 최대 자금이자 직전 주 유입자금(16.9 억 달러)의 두배가 넘는 35.5 억 달러가 유입된 때문이라고 미래증권은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 관련 4 대 지역투자 주식형 펀드로 8 주 연속 총 160 억 달러 유입 기록(지난 주에만36.3 억 달러 유입)했다고 밝혔다.


이재훈 애널리스트는 "GEM 펀드로의 자금 유입 강화는 이머징 내 특정지역 쏠림보다 이머징시장 전반 베팅 의지가 보다 크게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GEM 펀드군 중 인덱스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 강화는 국가별 자금 집행에 있어 이머징 내 마켓 비중에 대한 고려가 커질 수 있는 것으로 현재MSCI 이머징 마켓 내 한국 비중은 13.6%로 중국과 브라질 다음 3 위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 GEM 펀드 자금 유입에 따른 외국인의 한국 매수 효과성이 높아질수 있다는 것"이라며 "실제로 GEM 펀드 자금 유입과 외국인 순매수간 3 개월
상관계수는 0.74 로 연초 중립 수준(0.01)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7 월 국적별 외국인 순매수 동향에서 주목할 점은 6 월 대비 미국계 자금의 주도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7 월 한 달간 미국계 자금 순매수 금액은 1조2000억원으로 전체 순매수 2조4000억조원의 50%이를 차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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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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