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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각]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입각하는 진수희 의원은?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8일 단행된 개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이 발탁됐다.


사회학 박사 출신인 진수희 장관 후보자는 여성복지와 보육문제에 본래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바 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려는 의지가 반영되면서 50대 여성 의원이 입각하게 됐다는 평가다.

재선인 진수희 장관 후보자는 한나라당 내에서 정책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친이(친이명박)계의 핵심 의원으로서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의원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후보자는 한나라당 경선 때 이명박 당선자 측 캠프 선대위 대변인을 역임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정무분과 간사로 일했다.


청와대 측 역시 인선 배경으로 오랜 기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에서 정책연구와 개발에 힘써온 재선의원이라는 점과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간사를 맡아 이번 정부 복지정책의 기틀을 다졌다는 점 등을 들었다.

청와대 측은 특히, 탁월한 기획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연구와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따뜻한 친서민 보건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1955년 대전 출생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역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국회여성정책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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