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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정부, 대기업 불공정 관행 조정해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5일 "정부는 시장의 약자들에 대한 불공정 관행을 조정할 의무가 있고, 이를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잘못된 경제상황에 대한 조정 남용을 막아 주체간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역할이자 헌법 정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기업의 납품단가 구두계약 대행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초단기 구매계약이 성행하는 등 비상식적인 대기업의 행태에 대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고통이 심하다고 하소연하는 것이 경제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날 대기업의 성공과 영공에는 국민의 세금으로 하는 전폭적인 정책지원과 중소기업의 협조, 국민의 성원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반기업정서가 확되대는 것은 한국경제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면서도 "기업 이미지 광고에 수십억을 쓰는 것 보다 기업 윤리를 지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것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지연진 기자 gy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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