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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브룩 쉴즈로 불린 학창시절, 관심 불편했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아나운서 출신 MC 백지연이 학창시절 별명을 공개했다.


백지연은 3일 오후 방송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학창시절 당시 최고의 인기 여배우 브룩 쉴즈로 불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다니던 문과대학은 정문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해 있었다. 열심히 걸으면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며 "하지만 문과대학까지 가는 길은 나를 쳐다보는 시선때문에 곤욕이었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백지연은 "당시 20살이었는데 그 시선이 얼마나 쑥스러웠겠느냐. 그런 관심이 불편했다"며 "당시 인터넷이 없었던 것이 다행이다. 지금 같으면 바로 이슈가 됐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백지연은 이날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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