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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폭 반납..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북한군, 강력한 물리적 대응..기관 순매도 전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북한군이 백령도 등 서해 5도 인근에서 우리군이 해상사격 훈련을 진행할 경우 강력한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끈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스페코(13.73%)와 빅텍(8.02%) 등 방위산업 관련주는 급등세다.

3일 오후 12시4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5포인트(0.03%) 오른 482.1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급등 마감한 소식에 상승 출발했으나 시간이 기관 매물이 또 다시 발목을 잡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억원, 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은 88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0.81%)와 OCI머티리얼즈(1.77%), 포스코 ICT(4.2%), 메가스터디(3.43%), 에이스디지텍(2.13%)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1.04%)과 SK브로드밴드(1.31%), 다음(-3.26%), 주성엔지니어링(-1.35%), 하나투어(-2.23%), 에스에프에이(-2.38%) 등은 하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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