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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글로벌 앱(App)지원센터' 지정·운영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App))의 앱의 해외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앱 개발자와 우수 앱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앱(App)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정대상은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개발한 앱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글로벌 앱(App)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역량을 보유한 비영리 재단법인(민법 제32조) 및 공공기관(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며 지정규모는 전국에 1개 센터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된 기관은 글로벌 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2010년도 시범사업인 '해외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사업'과 2011년도부터 시행되는 '해외진출 기반 및 분위기 조성사업'과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앱지원센터가 운영되는 올 10월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경쟁력 있는 앱에 대한 번역지원, 홍보물 제작지원, 해외 특허 출원지원 등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모바일 오픈마켓의 등록 앱 증가, 앱 고급화 추세 등으로 인해 앱 홍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해외 마케팅을 대행하는 퍼블리싱 기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개발자가 경쟁력 있는 앱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개발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국내외 앱 개발자, 투자자, 해외 유명 홍보채널 운영자 등과의 교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유력 해외 행사 유치, 해외 유명 행사 참가, 국제 컨퍼런스 개최, 커뮤니티 활동 등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기업청(www.smba.go.kr/지원사업/지식서비스/앱창작터) 및 창업진흥원(www.iked.or.kr/홍보마당/ 공지사항)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해 오는 27일까지 창업진흥원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사업 설명회는 11일 오후 2시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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